민족시보 제1142(08.08.15)


<기사3>

 간토대진재 조선인희생자 추도 심포지엄 개최

 

  '간토대진재 85주년 조선인희생자추도 심포지엄' 9일 재일동포와 일본시민, 한국에서 온 참가자들이 모인 가운데 도내에서 열렸다. 주최는 작년 결성된 '간토대진재 조선인학살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요구하는 일한재일시민 모임'을 중심으로 한 실행위원회이며 한통련도 찬동했다.

  실행위원장 마츠오 쇼이치 호세이대 명예교수는 개회사에서 우경화 하는 일본의 현상을 볼 때 당시처럼 대학살이 되풀이되지 않는다고 단언할 수 없다고 경종을 울렸다.

  이어 서굉일씨(한국신학대 교수) '3.1독립운동과 식민지통치의 실상', 야마타 쇼지씨(릿쿄대학 명예교수) '조선인학살사건의 역사적 의미' '조선인학살사건의 국가책임·재고', 강덕상씨(시가현립대 명예교수) '학살 재고, 계엄령이 없었더라면', 금병동씨(전 조선대학도서관부관장) '조선인학살에 대한 일본측과 조선인의 반응'을 보고, 활발한 질의응답이 있었다.

  보고자들은 △조선인학살의 역사적 배경으로서의 식민지지배와 전쟁상태 인식 △민중책임을 해명, 자각하고 국가책임 추구 △'조선인 폭동'의 유언비어 공식적 인정, 일본정부가 학살을 사죄하고 피해자 명예회복을 할 것 △남북정부가 일본정부에 대해 진상규명을 요구할 것 등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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