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시보 제1140호(08.07.15)


<기사4>

 일본군 ‘위안부’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증언집회

  고배에서 피해자 증언집회

  한통련효고본부가 찬동단체로 참가하고 있는 '구일본군 〈위안부〉문제 조기해결을 지향하는 모임'은 6월 26일, 고베시내 산노미야 근로회관에서 120명이 참가한 가운데 '구일본군〈위안부〉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증언집회' '지울 수 없는 기억'-한국으로부터의 증언-'을 열었다.

  집회에서는 한국에서 전 '위안부' 이용수씨를 초청, 피해자 본인의 산 증언을 통해 구 일본군의 비인간적인 야만 행위를 낱낱이 폭로되었다.

  이씨는 1928년 경북 대구출생. 16세때 납치되어 경주, 중국 대련을 경유하여 대만으로 연행되었다. 헤아릴 수 없을 만큼 폭행을 당하고 일본군 성노예로서 생활을 3년에 걸쳐 강요되었다.

  회장에는 지원하는 일본인과 재일동포들이 참가하여 이씨의 증언에 귀를 기울였다. 이씨가 가끔 일본말을 섞으면서 하는 증언에 참가자들은 강한 충격을 받았으며 분노하는 마음이었다.

  집회 마지막에 이씨와 참가자 전원이 '아리랑'을 합창하고 일본정부의 공식사죄를 쟁취할 때까지 함께 투쟁하며 계속 지원해나갈 것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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