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시보 제1135(08.05.01)


<기사4>

 이명박 대통령 취임 후 첫 해외순방

  한미 전략동맹’ ‘한일 신시대등 공조 강화 다짐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2월 취임 후 첫 방미 방일(4 15-20)을 통해 부시 대통령, 후쿠다 총리와 각각 정상회담을 열고 한미동맹 재정의에 의한 전략적 동맹관계 이행, 한일관계를 '성숙한 동반자관계'로 추구할 것 등에 합의했다.(관련기사 2)

  19일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는 한미동맹을 한국방위에 그치지 않고 '21세기 전략동맹'(이 대통령)으로 발전시키는데 일치하고 그 범위와 내용을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주한미군 삭감방침을 동결하고 현재의 병력수준(2 8500)을 유지하기로 합의, 관계장관들이 재정의 작업을 한 후, 7월 도야코 G8정상회담을 전후로 하여 부시 대통령이 방한하여 '한미 미래 동맹 비전'(가칭)을 발표할 전망이다.

  또 양 정상은 한반도 비핵화 문제를 6자회담의 외교적 방법으로 해결해나갈 것을 확인했다. 북의 핵계획 신고와 미국측 의무이행과 관련, 부시 대통령은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행동을 판단한 뒤 우리의 의무를 준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상회담에서 북이 핵포기 이행에 들어가면 병행해서 북미 관계 개선에 적극 나서겠다는 생각을 제시한 것 같다.

  또 한미자유무역협정(FTA) 양국 국회 승인, 한국인에 대한 미국 비자 면제를 올해 안에 실현하도록 노력해나가기로 합의했다.

  21일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한미일 3국의 더 긴밀한 협력과 한일간의 경제교류 추진 등에서 일치했다. 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에서 이 대통령은 역사인식문제와 관련 "과거를 직시하고 공동의 비전을 가지면서 미래를 향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했다.

  회담에서 양 정상은 한일경제연대협정(EPA)체결 교섭 재개, 7월의 G8정상회담에 이 대통령이 확대모임에 출석할 것에 합의, 후쿠다 총리가 올해 후반에 한국을 방문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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