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이달 중순부터
유세 분격 돌입
연말의 대통령선거(12월 19일)를 향해 여당계 대통합민주신당(민주신당), 진보계 민주노동당 후보 경선이 본격화하고
있다.
민주신당의 후보 경선은 당초 11명이 등록했으나 나중에 2명이 사퇴,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 김두관 전 행정자치부장관, 추미애 전 의원, 이해찬, 한명숙 전 총리,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장관, 신기남 전 열린우리당의장, 천정배 전 법무부장관 등이 예비경선을 했다.
민주신당은 3일부터 5일에 실시한 출마 희망자 9명에 대한 전화여론조사에서 후보자를 5명으로 압축했다. 5명은 지지율이 높은 순위로 ‡@손학규 ‡A정동영
‡B이해찬 ‡C유시민 ‡D한명숙이다. 민주신당은 15일부터 전국 19도시를 순회하며 본선투표를 실시하여 10월 14일 당이 공인하는 후보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환경운동단체 간부인 문국현씨는 5일, 다음달 신당을 결성할 생각을 밝혔다. 문씨는 여당계 후보 십수명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5위 전후의 지지를 얻어 급부상하고 있으며
독자의 신당결성후 민주신당 후보와 여당계후보 통합을 위한 교섭에 들어갈 전략으로 보인다.
진보계 민주노동당은 세번째 대선 도전을 하는 권영길 의원, 정책통으로 알려진 노회찬 의원, 여성투사로 실적이 높은 심상정 의원이 입후보. 후보경선은 8월 20일 제주를 필두로 9월 9일까지 21일간 10지역에서 5일씩 투표를 하여 과반수 득표를 한 후보자를
당 대선후보로 선출한다.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5일간의
결선 투표로 9월 15일 후보를 결정한다.
9일 서울집회를 마친 시점에서 누계 득표율을 보면 권 씨가 49.37%, 심 씨가 26.08%, 노 씨가 24.56%로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권 후보와
심 후보의 결선투표를 하게 되었다. 권 후보는
인천과 경기지역에서 56%를 넘는 지지율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으나 서울지역에서 37.51%에 그쳐 누적 득표율 0.63%로 과반수가 되지 못했다.
한편 재야 운동세력은 16일 서울시청앞 광장에서 '한국진보연대출범 및 2007년 대선승리를 위한 민중총궐기선포대회'를 연다. 이날 출범하는 '한국진보연대'는 지금까지의 운동의 성과를 토대로 노동자, 농민, 빈민, 청년학생, 여성, 시민, 종교단체가 상설적 연대조직의 지도아래 유기적으로
투쟁을 조직하여 그 성과를 축적해나갈 것을 목적으로 결성된다. 조국통일 실현, 신자유주의 세계화와 미국의 전쟁정책과 패권주의를 반대하고 민중의 생존권을 쟁취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