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재일본대한민국민단(민단)의 하병옥 단장과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의 서만술 의장이 회담하고 '민족적 단결과 통일에로 나아가는 민족사의
흐름에 맞게' 반목과
대립을 화해와 화합으로 전환시키는 공동성명을 발표하였다.
우리는 이를 재일동포사회의 화해와 화합을 촉진하는 중요한 계기로 평가하며 열렬히 지지 환영한다.
재일동포는 반세기를 넘는 오랜 기간, 조국 분단과 일본정부의 차별정책으로 많은 고난을 강요받아
왔다. 그러나 재일동포사회에서는 반목과 대립이
해소되지 않았고 재일동포는 일본사회에서 분열하여 생활과 인권이 위협 받아왔다.
민단과 총련의 대립은 재일동포들의 민족조직 이간을 조장하며 동화, 귀화를 촉진시켜 온 요인이기도 하였다.
우리는 이번 합의가 재일동포들의 화해와 화합을 촉진시키기를 기대하면서 앞으로 재일동포들의
총의를 모아 민족적 권익을 옹호하며 재일동포들의 생활과 인권을 지키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천명한다.
6.15남북공동선언이 발표됨으로써 남북의 화해와 교류가 극적으로
진전하고 있다. 이미
민단이
'6.15민족공동위원회'에 참여의사를 밝혔으며 한통련과의 관계
개선에도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
재일동포사회의 화해와 화합 촉진은 남, 북, 해외동포들의 민족대단결을 더욱 강화하며 조국통일의 기운을
더욱 높일 것이다.
재일동포의 미래는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실현하고 통일조국과 일본의 새로운 관계를 창조하는데
있다.
우리는 민단, 총련을 비롯한 동포 여러 단체와 연계, 협력관계를 한층 진전시켜 재일동포들과 함께 조국통일을
실현하며 재일동포들의 권익옹호를 위해 매진할 것이다.
2006년 5월 17일
재일한국민주통일연합